자유게시판 2월10-11일 오프모임 후기

2012.02.12 00:07

타스 조회 수:6616

말그대로 후기라 몇시에 뭔일있고정도 적겠습니다.

 

 

10일날 오후6시 30분에 타스,가나,사이 이렇게 셋이 모였는데

 

모두들 저녁은 해결하고와서 식당은 가지않고

 

원래 계획대로라면 보드게임방에 갔어야했지만

 

셋이서 가기는 부적절해서리 먼저 조플로 향했습니다.

 

 

조플역시 사람이 꽤 많더군여.. 그리고 투덱자리가 다행히

 

비어있긴했는데 가동중인 세대 모두 1000원이었기때문에

 

투덱은 아무도 안했던것 같고 저는 주로 토종어류들을 했습니다.

 

비시바시라거나, 크레이지택시라거나, 타임크라이시스2라거나..

 

그러고 8시반 즈음에 조플은 내일(일)아침에 다시 올터이니 딴거나 하면서

 

시간죽이다가 찜방으로 향하자고 얘기를 맞추고

 

조플건물 4층에 있는 PC방에 갔습니다.

 

 

저는 콜옵4 MW2, 사이씨는 스매, 가나씨는 프로토타입..

 

뻘쭘해서 제가 컵라면 하나씩 돌리고 대충 죽치고 있다가

 

9시30분에 선릉 찜방으로 갔슴다

 

 

목욕탕서 서로의 **를 인증하기도하고 뜨겁고차가운 물에도 들어가 보기도하고... 씻은다음

 

찜방으로 내려가, 구석에 있는 테이블서 세핸/도둑잡기/원카드/빙고 등등하고 잔게 오전 4시였습니다.

 

(*셋이었기때문에 좀 걱정됬었는데 막상 이것저것하니 시간도 쭉쭉가고 자러갈때는 아쉽기까지 하더라구요, 가나님은 운1지...)

 

 

오전 7시 반에 제가 두사람 깨워서 한증막에 끌고들어가서 땀한번씩빼고

 

씻고 이것저것하다가 9시반에 조플도착, i-TC님과 합류.

 

12시쯤에 화코씨랑 합류하고 다섯이서 보겜방갔습니다.

 

젠가/할리갈리/도둑잡기/포커/블랙잭 하고 2시30분에 나와서 건대가는 버스 잡아타서 고고

 

3시30분쯤 은하계 저멀리서 KTX타고 날라오신 YSG님과 합류(왕복차비10만의 위엄)

 

4시쯤에 일행들은 고기집에서 자리잡고 저는 길잃으신 조커님을 달려가 모셔오고

 

총 7명이서 대략 두시간동안 고기, 그리고 고기, 그리고 또 고기 했던것같습니다.

 

(*튀김도 있었습니다, 마지막에는 접시 사이에 포개서 잔인하게 폐기처분해버렸죠. 튀김따위라 그런지 환경부담금5천원도 안받더군요)

 

 

그리고 오후 6시쯤 근처 보겜방을 급하게 알아보고 갔는데

 

운좋게도 세시간동안 4-5천에 압구정에서보다 저렴한 가격에 할 수 있었습니다.

 

(*들어가면서 계산할때 한사람분 정도의 금액이 적어 잠깐 분위기 싸해졌었는데, 갑부 화코님이 메워서 파워 고고싱

 

집에가서 회계장부 기록해보시고들 4천원정도 남는다 싶으면 화코씨한테 어떻게든 갚으시면됩니다)

 

 

게임은 보난자, 다빈치코드, 달무티, 블러프 등등 했습니다.

 

(*보난자랑 블러프는 제가 승, 다빈치코드는 두콩님 우승, 달무티는 조커님 우승 제가 꼴찌ㅠ. /전부막판기준)

 

그러고나서 가나씨랑 화코씨 7-8시 사이에 먼저 나가시고

 

저희는 9시반쯤에 나와서 해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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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실제적인 정모일정이었고 주최자로써 소감 몇마디 끄적이자면

 

첫날은 예정되었던것보다 인원이 훨씬 적어서 죄금 당황하기도 했는데 일단 모인 인원으로 알차게 밤을 보내서 다행이었습니다.

 

오신 두분께는 감사하면서 죄송하기도 했어요....ㅠ 특히 가나님은 18년인생 첫 일탈(?)의 외박이었는데 말이죠

 

둘째날은 인원이 바글바글해서(스목쪽은 모르겠지만 드놋쪽은 이정도면 굉장히 많이모인걸겁니다..orz) 성공적이었던것 같습니다.

 

정모 계획잡았을적엔 한 10명정도 모이면 좋겠다고 생각했었는데 막상 모이고보니 꼭 그렇게 많이 필요하지도 않은것같더라구요.

 

글구 대부분의 시간을 보낸 보겜방에서는 SMOC에서 오신 조커님이 크나큰 도움을 주셨었는데

 

다음에 모일때는 저도 왠만한 게임들 룰좀 익히고 가야겠습니다(..) 주최자이면서 저도 교육생 신분으로

 

앉아있을려니 참가자이신 조커님께 죄송하더라구요...쩝ㅠ (*덕분에 즐거웠습니다!!!)

 

 

그리고 이번 정모 계획을 1박2일로 잡았었는데 솔직히 좀 무리했었습니다. 모든분이 다 첫날에 오시면 상관없었을텐데

 

과반수가 둘째날에 오셔서리, 다음에 소모임하고 그러면 당일날 뵙고 당일날 헤어질 수 있도록 계획짤 수 있을것 같습니다.

 

 

그럼... 앞뒤 개발살난 후기글 이만 줄이고 이번에 못오신 만원님이나 기타등등 분들도 다음에 기회가있으면 뵈었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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