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제님의 글에 대한 답변

2009.07.16 15:03

白夜 조회 수:4210

음 대략 지극히 주관적인 평가가 많이 들어가 있지만, 이 글이 나름 도움되리라 생각하고 한 번 써봅니다 ;

에 뭐 본문에 실린 제작자 분들에 대한 내용에 대해 이의가 있으신 분들도 있다 생각하지만

지극히 주관적인 시선으로 본 것이므로 그저 그러려니하고 봐주셨으면 합니다 ^^;

 

로이제님께선 2008~2009년이라 하셨지만, 사실 그렇게 따지면 제작자가 그리 많이 없기에

년도에 관계없이 써봅니다.

 

=============================================================================

1. WindForce

 

  도합작품수는 별로 안되지만, 하나하나가 명작& 수작급에 달하는 것을 제작하셨던 분입니다.

아마 이 분 KSF 해보신 분이라면 대부분 다 인정 하실거라 보네요. 박자 맞추는 것과 패턴 모두 다

잘 짜셨던 분이죠. 특히 타스님이 아래에 적어두신 '변속 아트'. 이 요소의 교과서라 할 수 있는

변속을 짜내셨던 분 또한 윈드포스님입니다.

 

추천작 - YS Origin Opening, 로젠메이든 2기 오프닝, 크르노 크루세이드 오프닝, 광기의 우동게인

 

 

2. Eatgaru(잇가루, 히카루)

 

 도합작품수도 많지만, 역시 나름대로의 노하우와 패턴 체계가 제대로 갖춰진 수작 메이커 분중

한 분이셨지요. 2008년에 컴퓨터 고장과 뭐 여러 사정으로 작품을 못만드셨는데 그전까진

정말 유명한 분이셨지요. 개인적인 평으로는 이 분의 제작실력은 Best5안에 든다고 봅니다.

패턴 공부 하시는데에는 도움이 크실겁니다.

 

추천작 - Seeker, Plasma Strike, Bright One, Invisible Strike

 

 

3. IROHA

 

   KSF쪽에서 이것저것 혁신적인 패턴들을 짜셨던 분이지요. 마이너스 BPM부터 변속이라든지

혹은 자칭 인체공학적 스텝이라는 패턴을 짜셨는데, 겉으로는 어려워도 치는 것은 비교적 쉬운

신기한 패턴이기도 했씁니다. 그것말고도 인간이 칠 수 있는 한계의 스텝들을

내셨던 분이기도 합니다. 물론 쉬운 스텝들도 있기에 패턴 제작연습이라면 전반적으로

도움이 확실히 되실 겁니다.

 

추천작 - Rage Against Usual, Blue Mirage, Healing-D-vision, The Dirty of loudness

 

 

4. TOPNova

 

  FOR 총운영자이신 분이었습니다. 솔직히 말해 윗분들과 비교했을 때, KSF의 질 자체가 높지는

않다고 봅니다(어디까지나 개인적인 평에 한해 말이지요). 하지만, 객관적으로 봤을 때, 많은 사람들이

이 분 KSF를 즐겼지요. 물론 그게 FOR 총운영자의 입장이라는 것도 한몫했겠지만, 10년이라는 세월동안

쌓여진 노하우는 그래도 인정해야한다고 봅니다. 양산형 KSF처럼 보이는 면도 있지만,

곡 분위기에 어울리는 폭타 스텝들이 많은 분이셨습니다.

 

추천작 - Night Of Fire, Existence, Cross Time, 死月

 

 

5. DK-Style(두콩군)

 

  KSF계 역사상 비교적 질적인 KSF를 가장 많이 만들어내신 분이지요. 통상적으로 알려진 KSF개수만

140곡이 넘는분이기도 합니다. 물론 그만큼 KSF의 질이 양극화, 즉 좋은 것은 매우 좋고, 나쁜 것은

매우 나쁜 것이 존재하는 분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좋은 쪽의 KSF는 실험적인 패턴들과

참고하기엔 더없이 좋은 패턴들이 많습니다. 또한 KSF 플레이분들이나 제작자분들도 DK님의

KSF는 대부분 인정하는 편입니다. 고로 추천합니다.

(현재 알려진 동방프로젝트쪽 KSF라면 대부분 두콩님의 작품들입니다)

 

추천작 - Ruriko Final, 달까지 닿아라 불사의 연기(Arrange), 유아하게 피어라 묵염의 벚꽃, Exodus

 

 

6. FISH

 

  공식 11작품을 남기신 분입니다. FOR 전 부운영자분중 한 분이셨습니다. 네에 역시나 유명한 분입니다.

남긴 작품 수는 몇 안되지만, 하나하나가 수작급이지요. 물론 기술면에 있어서는 WindForce님이나

IROHA님 등에 비해 떨어지는 편이지만, KSF 자체 재미도나 패턴면에선 자신만의 개성을

확고히 정립하신 분입니다.

 

추천작 - Air, Broadbanded, Aurora, Kamaitachi

 

 

7. Flycu

 

  비교적 상당히 예전에 활동하신 분이여서, 지금 남아계신 분들중에서도 잘 아는 분은 별로

없으리라 생각되네요. 이 분도 약 120여개에 달하는 상당한 양의 KSF를 만드셨습니다.

다만 비교적 옛날에 만들어진 것들이 많고, 진짜 수작이라 평할 수 있는 것은 후반에 만들어진 것들이

대부분이며, 그마저도 남겨진 것은 많지 않다는 점이 안타까운 분이지요.

 

추천작 - AA, Explosive, Fuego, 月色少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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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이 정도로만 꼽겠습니다. 음 노파심(?)이라고 하기엔 좀 표현이 이상하고 ;

걱정에 말씀드리는 거지만, 행여나 위의 분들중에서 ; 어떤 사건에 연루되어있었다거나, 뭔가 트러블이 있었어도

그에 대한 논쟁성 발언은 삼가해주셨으면 합니다. 사실 위의 분들이 만드신 작품들은 어쨌건

KSF계에서 분명히 인기 있게 다뤄진 작품들이 많았고, 또한 그 실력도 객관적으로 인정받은 것들이었으니까요.

좋은 분위기 만들어가고자, 보시는 분들께 이렇게 부탁드립니다. ^^;

 

이 글이 로이제님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네요.

그리고 혹여나 여기에 실리지 않았다고 해서 실망하진 않으셨으면 합니다 ;

연도의 제약없이 한분한분 꼽기엔 너무 많기도 해서 다 적기엔 무리가 있어서 ;

양해를 해주셨으면 합니다 ^^; 

 

음 위에 적혀진 곡들은 나중에 어떻게든 보내드리던가 하겠습니다 ; 첨부하기엔 용량이 큰 점도 있고;

또 이번 주중으로 제가 처음으로 방송을 한 번 열까 하는데. 그 때 옛분들의 여러 추천작품들을 보여드릴테니

한 번 놀러와주셨으면 하네요.

 

에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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